MIMA 앙상블 뮌핸, 21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앙상블 시리즈
  • 등록 2024-09-12 오전 7:40:00

    수정 2024-09-12 오전 7:4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앙상블 시리즈 ‘MIMA 앙상블 뮌헨’을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MIMA 앙상블 뮌헨 공연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MIMA 앙상블 뮌헨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로 이뤄진 4인 앙상블로 독일 뮌헨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실내악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뮌헨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비올리스트 롤란드 글라슬, 첼리스트 웬신 양, 그리고 피아니스트 최경아가 함께한다.

이미경은 쾰른 국립음대 콩쿠르와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바이에른 방송 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뮌헨 국립음대 학장과 2023년 설립한 이미경국제음악아카데미(MIMA)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롤란드 글라슬, 웬신 양은 현재 뮌헨 국립음대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롤란드 글라슬은 라이오넬 테르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독일인 최초 우승자로 세계 최고 사중주 중 하나로 인정받는 만델링 4중주단의 멤버로 활동했다. 웬신 양은 콜린 데이비스 경, 로린 마젤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최경아는 비오티 국제 음악콩쿠르, 베를린 슈나벨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를린 SOB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부는 현악기의 고전적인 울림을, 2부는 건반악기의 아름다운 화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베토벤 현악 3중주 제2번 G장조, 도흐나니의 현악 3중주를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2부는 슈만의 피아노 4중주 Eb장조를 선보인다.

티켓 가격 3만~8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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