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권숙현(
사진·41·변호사시험 2회) 검사를 신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권 검사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한국자산관리공사를 거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로펌에서 형사 실무를 다룬 경험을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카르텔 사건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앞서 지난 19일 김명석(54·사법연수원 30기)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이 의원면직돼 공수처 검사 현원은 오동운(55·27기) 공수처장을 포함해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4명 등 총 19명이다.
공수처는 앞서 결원 6명 중 차장으로 이재승(50·30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고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 등 4명에 대해서는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인권수사정책관 면직으로 공석이 된 부장검사 결원 1명과 의원 면직이 진행 중인 검사 1명에 대한 예정 결원은 추후 충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