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의 기술 개발 책임자인 니키 웨크하이저는 이와 관련해 “모두가 함께 발걸음을 디딜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핵심 능력을 발전시킨다면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NASA는 달에 존재하는 돌 조각, 광물 파편, 표면에 쌓인 먼지 등 현지 자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해 3차원(3D) 프린터로 집을 찍어낸다는 구상이다. 3D 프린팅은 3차원 설계도를 기반으로 원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사물을 출력하는 신기술이다.
현재 아이콘은 3D 프린터 장비가 달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방사선, 열진공 상태 등 특정 상황에 대비한 실험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과학계 일각에서는 NASA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더.
인류가 달을 탐사하기까지 걸린 오랜 시간 등을 고려하면 주택 건설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달에 있는 먼지 등을 흡입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