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분기 대비 32.5%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이같은 낙폭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4분기(-36%)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 3대 D램 공급기업이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상당량 줄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55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5.1% 감소하며 상위 세 곳중 가장 적은 양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4분기 28억2900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이는 전분기(48억900만달러) 대비 41.2% 급감한 수치다.
이어 SK하이닉스(27.7%), 마이크론(23.0%), 난야(2.1%) 순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전분기(28.8%) 대비 점유율이 1.1%포인트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공급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올해 1분기에는 이들이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