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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병래(59·전 인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당내 예비후보들이 경선 결과를 승복하고 원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남동구청장 후보 3인 경선 결정을 수용하고 충실히 따르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이어 “당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며 “이번 선거의 승리 조건은 본선 경쟁력과 원팀이다”며 “깨끗한 후보라야 본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실력 있는 후보라야 국민의힘과 비교우위에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 대상으로 이병래·문병인(54·전 인천경제청 정책특별보좌관)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그러나 경선 배제가 결정된 박인동(51·전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자 최근 이를 수용해 경선 참여자가 모두 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