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 내달 7일 '디지털 자산의 미래' 세미나

김형중 핀테크학회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주제 발표
토론회서 나온 의견 취합해 인수위에 전달
  • 등록 2022-03-29 오전 9:08:00

    수정 2022-03-29 오전 9:08:0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디지털 자산 평가인증 기관인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이하 국가평)이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글로벌 시대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국가평)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정책 방향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새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현직 고위 관료, 디지털 자산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축사를 한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학교 특임교수)은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를 지향하는 차기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제언’,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과 규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금융위원회 등 정부관계자, 이준행 고팍스 대표, 김태윤 빗썸코리아 상무(커뮤니케이션실장), 오승환 한국 NFT콘텐츠협회 아트분과위원장, 김주형 배달앱 먹깨비 대표가 참여해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국가평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정책자료집을 만들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선상신 국가평 대표는 “아직 제도화 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 업계가 처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새로운 정부의 디지털 자산 진흥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세미나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 업계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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