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싸이토젠(217330)이 난소암 진단 및 항암제 선별시스템 관련 특허 취득 소식에 급등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싸이토젠은 전날대비 2500원(23.70%)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토젠은 혈중 순환 종양세포의 다중 바이오마커 및 항체를 이용한 난소암 진단방법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난소암 환자 혈액으로부터 혈중순환세포(CTC)를 분리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후 두가지 바이오마커 발현을 분석함으로써 난소암을 조기에 쉽고 효과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특허는 난소암 항암제 개발치료와 경과 모니터링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단기배양 혈중 암세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항암제 선별시스템 및 선별방법 관련 특허도 취득했다. 암환자마다 다른 유전적 변이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항암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이번 특허가 정밀 진단 플랫폼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