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디스커버리 성수기 진입..목표가↑-신한

  • 등록 2018-09-19 오전 8:22:51

    수정 2018-09-19 오전 8:22:5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F&F(007700)에 대해 기준실적 변경(향후 12개월→2019년)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규리 손승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늘어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익률이 높은 상품(MLB모자 등)의 비중은 41.1%로 전년동기비 9.9%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동기대비 0.9%포인트 하락할 전망인데, 이는 MLB 홍콩 임차료(24억원 추정), 신규인수한 튜베티카 영업손실(4억원 추정) 등을 반영한 수치다.

이들은 “패딩 아우터를 주력으로 하는 디스커버리의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3분기 디스커버리의 매출액은 524억원으로 11.5% 늘어날 것”이라며 “연간 매출의 55%가 4분기에 나오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대비해 올해 40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디스커버리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기대감, LMB면세점 채널의 고성장,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MLB 홍콩 확장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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