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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남자가 흉기를 들고 나타났다. 이 남자는 직원을 위협한 뒤 4300만원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달아났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침입·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직원을 상대로 범행 당시 정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범인 도주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단독범행인지 공범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