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의료기관 Choray 병원, UMC(United Medical Center) 병원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춘택병원은 각 병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해 보건의료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베트남은 한국에 방문하는 환자 수가 가장 많으며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해외환자 유치 수는 2014년 3,728명에서 2016년 8,726명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은 전년대비 환자 증가율이 64.5%에 달하여 베트남 환자 유치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이춘택병원은 2017 베트남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개척 참여 의료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경기도 의료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에 방문했다.
이춘택병원은 3박 4일간의 방문 동안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 간담회, 국제의료학술대회, 의료홍보회,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경기도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적극 동참하였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한국-베트남 양국 간의 의료교류를 촉진하고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며 나아가 베트남 환자 유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항상 첨단의 의료기술과 친절한 서비스로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왼쪽)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