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울릉도에 1.2억 위문품 기부

울릉도 해군전대와 공군·경찰서 등 방문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군장병·공무원에게 감사"
  • 등록 2017-09-17 오후 12:00:00

    수정 2017-09-17 오후 12:00:00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군장병들을 위문 격려를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 울릉도에 상주하는 군 병력과 공무원을 격려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과 임직원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울릉도 118 해군전대와 공군 관제 대대, 경찰서 등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문품은 1억 2000여만 원 상당으로 TV와 컴퓨터부터 탁구대, 러닝머신 같은 생활체육기구 등이다.

SK(034730)그룹은 2008년부터 주요 사회 안보기관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 약 30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국군의 날 행사단과 해병대 6여단, 해군2함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을 방문한 바 있다. 최근 한민고와 계룡대 해군본부 ‘바다 사랑 해군 장학재단’ 등에 장학금을 내기도 했다.

최 회장은 “요즘처럼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더없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모든 국민이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신원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울릉군 공군 제319방공관제대대에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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