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한반도 정책을 둘러싼 국내의 우려와 관련, “너무 걱정만 하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최근 본인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는 이미 트럼프와 같은 사업가출신 대통령을 경험한 일이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바로 사업가출신 대통령이다. 트럼프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특히 “MB는 좌파나 우파,보수와 진보같은 이념 차원에서 나라를 운영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사업가측면에서 나라를 운영했다”며 “실용주의로 포장은 했지만 사실상 장사속으로 나라를 운영해 왔다. MB는 처음부터 끝까지 국익만 추구한 사업가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