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 타결 환영"

  • 등록 2015-07-15 오전 9:24:38

    수정 2015-07-15 오전 9:24:38

(사진 출처=유엔)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13년 만의 이란 핵협상 타결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반 사무총장은 14일 유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이 합의를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며 “빈(비엔나)에서 이뤄진 역사적인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이어 “이란의 핵협상 타결은 대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며 “협상자들의 의지와 빈 등에서 어렵게 도출한 합의를 승인한 지도자의 용기를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반 사무총장은 현재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유엔 개발기금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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