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엿새만에 반등…'FDA자문위 연기 영향 없어'

  • 등록 2015-03-03 오전 9:07:44

    수정 2015-03-03 오전 9:07:4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엿새 만에 반등에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 연기가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3.05% 상승한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던 램시마 허가 권고를 위한 미국 FDA 자문위 회의가 연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FDA가 공식적으로 세부적인 연기 사유를 발표하지 않자 램시마 미국 허가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건이 램시마 미국 허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자문위의 허가 권고가 필수 사항이 아닐 뿐만 아니라 지연 사유가 허가 권고 범위를 넓히기 위한 추가 자료 요청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 바이오업계에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건선에 대해 허가 권고가 나오고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선 추가 자료요청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크론병 및 대장염학회에서 램시마의 높은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되자 FDA 자문위도 이를 검토할 필요가 생긴 것이라는 추측이다.

따라서 그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적응증 까지 동시에 허가를 받으면 램시마 미국 시장 성공은 그만큼 빨라지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최종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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