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인 민병두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의 대선 핵심공약 30개가 파기되거나 미이행 상태에 있으며, 대선 주요 공약 20개가 대폭 후퇴 및 축소된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이 분석한 대선 핵심공약 중에서 파기되거나 미이행된 공약 30개는 ▲국민통합 대탕평인사 ▲여성장관 비율 대폭 확대 ▲권력기관장 임기보장 ▲기초연금 ▲4대중증질환 진료비 ▲무상보육 ▲고교 무상교육 ▲상설특검제 ▲특별감찰관제 ▲해수부 부산 유치 ▲전시작전권 전환 ▲군복무기간 단축 ▲신규순환출자 금지 ▲대규모유통업 불공정행위 근절 ▲특정경제범죄 형량강화 및 사면권 제한 등이다.
민 의원은 국무조정실이 정상추진 녹색등이라고 밝힌 국정과제 중 신규 순환출지 금지와 금산분리 강화, 고교 무상교육,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국가부담, 군 복무기간 18개월 축소 등을 거론하며 “이것을 어떻게 정상추진이라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