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5일 “서민금융 연체율이 대체로 상승하는 추세지만, 저신용·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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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드림론 연체율이 9월말 8.5%를 기록해 두 번째로 연체율이 높았고, 미소금융(5.2%), 새희망홀씨(2.6%)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위 취지를 살리면서도 부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소금융과 새희망홀씨는 금융전문의 컨설팅을 강화하고 성실상환자는 금리를 깎아줄 계획이다. 햇살론은 보증심사시스템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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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저신용·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미소금융재단에서 2~4.5% 금리로 대출하는 상품
햇살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서민금융회사(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9~12% 금리로 대출하는 상품
새희망홀씨: 은행권 자체재원을 통해 11~14%로 대출하는 상품
바꿔드림론: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신복기금의 100% 보증을 통해 8~12% 수준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