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외국인이 돌아와야 수익도 돌아온다

이데일리TV 출연 전문가 주간 전망 [마켓 위클리]
유럽 악재 해소 시점이 이번 조정의 마무리 시점 될 것
외국인 움직임 주시하며 방어주 위주로 종목 편입해야
  • 등록 2011-05-24 오전 9:55:27

    수정 2011-05-24 오전 9:55:27

▶ 전천후투자클럽 임상현 전문가 “2000P돌파와 안착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최하영 전문가 “골이 깊으면 산도 높아, 상대적흐름 읽어야” ▶ 장로드주식부자클럽 장상훈 대표 “하락 마지막단계 진입, 외국인 매매동향 중요”

지난 주 코스피는 0.6% 가량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재정위기 재부각으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한 주를 시작한 코스피는 주중 한때 2100선을 내주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월요일 지수 급락에서 보여주듯 이번 주 역시 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와 기존 주도업종에 대한 하락 압력까지 더해지며 2100선을 두고 힘겨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상황은 기존 악재의 재부상과 상승 모멘텀 부재로 인한 단기적인 문제로 새로운 이슈가 부각될 시에는 언제든지 상황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추세의 훼손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마무리가 확인되며 변동성이 안정되는 시점까지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를 피해갈 수 있는 종목과 기관이 선호하는 업종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따.

■ IT업종, 장세 전환의 주도주 될 것 전천후투자클럽 임상현 전문가는 이번 주 초가 이번 하락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최소한 수요일에는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변곡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현 전문가는 현재의 조정을 2000돌파와 안착의 과정으로 이해한다고 강조하며 “일단60일선이 이탈된 상황으로 지금 매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시간사이클로 보는 현재의 파동변곡은 새로운 상승추세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내수경제 회복과 임금인상에 따른 구매력 증가는 IT업종의 2분기 실적호전으로 이어졌고, 이는 상승장의 시작이 됐다”라며 IT도 내수에 해당하므로 스마트폰과 LED-TV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른 실적호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으로 IT업종을 장세 전환의 주도주로 보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전히 지속중인 악재들, 해소되는 시점이 반등시점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최하영 전문가는 주가하락을 이끈 유럽재정위기 등의 악재가 제대로 소멸되지 못한 상황에서 코스피가 기술적인 지지선이 2100P를 내주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1950P~2000P 사이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형성하며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하영 전문가는 “추가 하락의 원인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악재에 있는 만큼 실제로 악재의 해소를 위한 대응책이 나오게 된다면 시장은 반등 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해서 유럽국가들의 국채발행 성공여부, 미국의 경제지표 향방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여전히 악재의 압력의 받으며 불안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작년 2월과 5월 유럽의 제정위기 상황에서 유로존의 재정 지원 소식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곧바로 회복된 경험이 있다”라며 “유럽 악재의 해소는 곧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 때가 바로 반등 타이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수주 등 방어주 성격의 종목 중심 대응해야

장로드주식부자클럽 장상훈 대표는 기존 악재에 대한 재해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으로 이번 주 약보합권 속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상훈 대표는 “현재 120일 이동평균선 회복 여부가 향후 지수 회복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2050선 이하에서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되는 만큼 리스크관리에 힘쓰는 한편 낙폭 과대 우량주의 매수 시점을 타진해 볼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하락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지수의 흐름을 좌우하는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하며, 당분간 내수주 등 방어주 성격의 종목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출연자이며,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 에스엘(005850), 한국금융지주, 코오롱인더 등

- 임상현 전문가(세림)은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전천후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신화인터텍(056700)

- 장상훈 대표(장로드)는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장로두주식부자클럽 운영자입니다. : EMLSI, 모두투어, 위즈정보통신, 가비아, 현대하이스코, 삼성물산 등

[각 전문가 투자전략 원문보기]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주간전망]5월 수익, 나홀로 상승 즐기는 종목 포착이 관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