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쿠바의 국영병원 Frank Pais 병원과 줄기세포 분야의 공동연구 및 치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Frank Pais병원은 피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의 동지이자 정형외과 전문의인 Dr. Rodrigo Alvarez Cambras가 병원장으로 있는 1300 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쿠바측은 알앤엘바이오와 함께 세계적 규모의 자가지방줄기세포 생산을 위한 대량 배양센터 및 알앤엘 베데스다 줄기세포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쿠바는 물론 베네수엘라, 미국 등의 최소 15개국 환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줄기세포 치료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정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우리의 자가지방줄기세포 기술이 한국, 일본, 중국을 넘어 국제적 상용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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