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페, 오프라인 카페 열다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인터넷이 주된 정보 공급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떠오른 파워 블로거가 제품 구매 및 외식업소 선택에 있어 큰 영향력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게 됐다. 이제는 파워 블로거는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 당당한 직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워 블로거들의 모임인 네이버 카페 `모여라 리뷰`(www.moricafe.net, 이하 모리카페)가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 오프라인 카페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모리카페는 온라인에서 만나 각종 체험단 활동과 리뷰를 공유했던 블로거들이 모여 블로그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파워 블로거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모리카페 운영진은 온라인 블로그의 활동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오프라인 모리카페를 통해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리카페는 블로거들의 공간인 만큼 블로거들의 힘으로 꾸며졌다. 인테리어 및 DIY 전문 블로거들이 직접 실력을 발휘해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수예공예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공간을 채웠다.

오는 28일 정식 오픈하는 오프라인 모리카페는 블로거를 위한 블로그팁 강의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며, 각종 기업의 체험단이나 이벤트 정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박지영 모리카페 스텝은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찾아오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카페에 들리 듯 오프라인에서도 편안하게 들러 차 한잔 할 수 있는 블로거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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