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 1170선 후퇴..은행·건설주 동반 급락

  • 등록 2008-10-17 오전 10:56:40

    수정 2008-10-17 오전 10:56:40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7일 코스피는 자금경색 불안이 불거지며 낙폭이 확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 우려로 건설주를 비롯해 은행, 금융업종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건설업종이 10%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금융업 등도 6% 가까이 하락세다.

은행주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감과 함께 중소기업의 키코 손실 부담까지 제기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KB금융(105560)우리금융(053000)은 각각 12%와 8% 이상 급락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9%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북은행(006350),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004940), 대구은행(005270), 부산은행(005280) 등도 일제히 약세다.

건설주들도 전날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이 10%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건설(015110), 신일건업(014350), 현대산업(012630), 대림산업(000210) 등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남광토건(001260), 동부건설, 코오롱건설(003070) 등도 10% 이상 급락세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42.82포인트(3.53%) 떨어진 1170.9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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