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혼조..외국인 홀로 `방어`

  • 등록 2008-09-24 오전 10:45:31

    수정 2008-09-24 오전 10:45:5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4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급락과 뒤이은 아시아 증시의 하락 등 글로벌 증시 여건은 불안한 편이다. 하지만 공매도 규제 조치와 관련, 외국인의 대차거래 상환 움직임이 일면서 국내증시는 일단 하락세를 면한 분위기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외국인은 5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전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던 연기금은 오늘 모처럼 순매도로 돌아섰다.

연기금 뿐만아니라 투신과 보험, 은행 등 주요 기관들도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란 진단이 나오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000계약 넘는 순매도로 나오면서 상승추세로의 전환이 더딜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1400억원대의 순매수다. 선물 외국인은 순매도지만, 개인들이 추가 상승에 베팅하면서 베이시스를 3포인트선까지 끌어올린 덕분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신한지주(055550)는 소폭의 상승세를 시현중이다.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코스피는 현재 148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 관련기사 ◀
☞권오현 사장 "반도체 7조원 투자 변함없다"
☞코스피 1480 안착 시도..전 업종 상승세
☞삼성전자 "국내 컬러레이저복합기 10만시대 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