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기아차가 내놓은 `2008 자동차 산업` 책자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차 보유기간은 지난 2003년 5년7개월에 불과했으나 2004년 6년을 기록한 이후 2005년 6년1개월, 2006년 6년5개월, 지난해 6년7개월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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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유류비도 증가세를 보였다. 2003년 21만2000원에서 2004년 23만2000원, 2005년 25만원, 2006년 28만1000원, 지난해 28만6000원을 기록했다.
또 신차 소비자들을 구입형태(가구 기준)로 살펴보면 신규구매가 12.1%, 대체구매 65.6%, 추가구매 22.3%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구매자 가운데 52.1%는 경차를 샀다. 경차 추가구매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가구내에 2대 이상의 차를 갖는 복수 보유율은 30.2%로 집계됐다. 중형을 제외한 세단 보유자의 복수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RV 보유자들의 복수 보유율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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