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 연금부담 2년간 준다

  • 등록 2003-11-21 오전 10:20:37

    수정 2003-11-21 오전 10:20:37

[edaily 강종구기자] 미국 기업들이 2년동안 기업연금 부담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가장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대규모 연금적자와 경영부진에 시달려 온 항공사들이 될 전망이다. 미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간) 투표를 통해, 항공사들이 연금적자를 빠른 시일내에 벌충하도록 하는 연방법을 2년동안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로 인해 UAL 자회사인 유나이티드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델타항공, 컨티넨탈항공, 아메리칸항공, 데이비드 스트린 등 항공사들은 내년에 7억7100만달러 가량의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은 또한 모든 업종에서 기업연금의 부담금을 계산하는 공식을 2년동안 한시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회사의 연금부담금은 2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초 올해 말로 끝나는 몇 개 업종에 대한 세제혜택도 1년 더 연장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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