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황현이기자]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온이 향후 3년간 대만에 6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클라우스 고히케 인피니온 아시아태평양 지부 부사장을 인용해 21일자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고히케 부사장은 한 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무선랜(WLAN) 및 핸드폰 부문을 중심으로 대만의 반도체 설계업체들과 3년간 협력하는 한편 현재 파트너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와 윈본드일렉트로닉스 이외에 또다른 대만 파운드리(주문형 수탁가공) 업체와 거래를 틀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인피니온은 6억달러 가운데 난야테크놀로지와의 합작 벤처인 이노테라에 5억5000만달러를, 나머지 금액의 일부를 UMC와의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투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