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05930)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지에(春節, 다음달1일~7일)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평소보다 25%이상 판매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선양(沈陽), 청뚜(成都) 등 8대 전략도시를 중심으로 프로젝션TV, 노트PC, LCD모니터, CDMA휴대폰과 레이저프린터, 양문형냉장고 디지털캠코더, PDA 등 8대 디지털 중점 제품을 중심으로 춘지에 마케팅을 펼치고있다.
이를 위해 중점 도시별로 4~5개씩 가전매장을 선정해 베이징(北京)의 시단(西單), 상하이(上海)의 취양(曲陽), 광조우(廣州), 하이인(海印) 등 총 45개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8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메라, 소형냉장고, 유선전화기 등도 제공한다. 또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즉석복권을 제공, 중국 국내 여행상품권과 삼성전자 휴대폰을 주고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50만여명의 삼성 홈페이지 회원중 골든 VIP 고객을 대상으로 VIP 파티를 전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등을 통해 커뮤니티 회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삼성전자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행사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중국본사 마케팅팀 김택희 전무는 "8대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올해 중국 매출규모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6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