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진정세…환율,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

1.8원 내린 1387.2원 개장
미 연준 위원들 비둘기 발언 이어져
달러인덱스 105.49, 달러화 소폭 약세
위안화·엔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 지속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수
  • 등록 2024-06-25 오전 9:23:27

    수정 2024-06-25 오전 11:27:2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밤사이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자 장중 달러 매도 압력이 커지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9.0원)보다 4.15원 내린 1384.8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9.0원) 대비 1.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387.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4원까지 내리며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섰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는 최근 지표들이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엄격한 상태”라고 평했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저녁 8시 20분 기준 105.4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5.7에서 105.4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중반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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