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이른 6월 더위에 여름 가전 판매량 쑥↑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가전 교체 수요 늘어
  • 등록 2024-06-20 오전 9:53:29

    수정 2024-06-20 오전 9:53:29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자랜드가 올해 6월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가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에어컨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판매량도 29% 늘었다. 전자랜드는 6월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가전을 교체하려는 수요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6월은 평년보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고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자랜드는 다채로운 여름 가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1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멀티형 에어컨을 100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에어컨 이월 상품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캐시백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선 ‘여름 가전 미리 장만’ 세일을 진행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행사 모델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1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어 있어 에어컨과 선풍기가 오래됐다면 지금이 교체할 적기로 보인다“라며, 올해엔 장마 기간도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기에 제습기를 미리 구비해 놓는 것 또한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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