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스마트폰 고객 귀환, 자동차 시장 진입 성공, 본격 턴어라운드 예상’ 리포트에서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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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는 진우엔지니어링이 대주주인 제조업체로 모바일 부품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세계 최초로 3D커버글라스 양산, 2019년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2세대 제품 양산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어 2020년 3월에 코스닥에 상장됐다.
관련해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공급 확대 및 재개 △차량용 강화유리 시장의 본격 진입 성공 △카메라윈도우 사업 베트남 이관으로 경쟁력 확보 등을 흑자 전환 요인으로 풀이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수주가 재개되고 있고,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도 3D 강화유리 공급이 재개됐다”며 “스마트워치용 글라스는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2개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카메라윈도우 국내 공장을 베트남법인3 공장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상품 매출을 제품 매출로 전환했다”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내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관련해 “현재 주가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 8.8배로 국내 동종업체(와이솔, 비에이치, 엠씨넥스,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의 평균 PER 23.9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주가는 지난 2 년간의 부진한 실적이 이미 반영돼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고객 다변화 및 제품 다각화로 인한 실적 재성장세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