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7%(13.55포인트) 내린 2365.8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365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2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4억원 매도세가 유입됐으며 비차익거래에서 59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총 617억원 순매도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모건스탠리 어닝쇼크 영향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이나 미국 등 주요국들의 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 자체는 낮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 예정인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을 0.25%에서 0.5%로 상향한 이후에도 재차 금리가 상단을 터치하면서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6년부터 도입해온 수익률곡선통제(YCC) 자체를 폐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형주가 0.32%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49%, 0.21%씩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25% 상승하고 있으며 섬유의복, 서비스업도 1%대 미만 소폭 강세다. 반면 건설업과 기계, 철강및금속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09% 오른 4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도 1%대 미만 소폭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