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아토피 치료제 전임상 결과 미 면역학회 발표주제 채택

  • 등록 2022-03-02 오전 9:34:22

    수정 2022-03-02 오전 9:34:2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VM-AD’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오는 5월 미국면역학회 학술회의(Immunology 2022™)에서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바이젠셀이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미국면역학회(AAI: 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학술회의는 세계 각국의 면역학 관계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바이젠셀은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골수성억제세포 치료제 기반기술인 바이메디어(ViMedier™)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VM-AD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의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VM-AD의 강점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게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바이젠셀의 바이메디어는 세계 최초의 골수성 억제세포 대량 배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바이젠셀은 아토피 치료제 VM-AD 외에도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하는 VM-GD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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