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방부가 올해 추석 연휴에도 전국 13개 군병원을 통한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14일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170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500여 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에 450여 명의 일반 국민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며 “우리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만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4월 28일 군 장병 백신 접종 장소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으로 군 장병들이 탑승한 차량들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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