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노믹트리(228760)가 대장암 진단 키트 ‘얼리텍’ 실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0원(9.36%)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5일) 하락 마감(1만1750원) 후 반등한 것이다.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12월 폐암 진단키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반려됐다는 소식 이후 주가 약세를 이어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말
대웅제약(069620)과 공동 판매 협약을 맺은 데 따른 매출액 반전이 예상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협약에 따라 현재 1차 병의원급 대상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검진센터와 대학병원 등 2차, 3차 병의원급으로도 영업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대웅제약의 영업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오리온홀딩스(001800)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올 상반기 본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점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