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제5회 금융의 날'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표창

  • 등록 2020-10-28 오전 8:48:56

    수정 2020-10-28 오전 8:48:5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금융소비자, 금융기관, 금융당국이 한데 모여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혁신금융 △저축·투자 △포용금융 등 3개 부문에서 금융발전에 기여한 자 또는 단체에 포상한다.

신한카드는 ‘혁신금융’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7건 선정, 사내벤처 연계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우수 스타트업 대상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촉진에 기여한 성과다.

신한카드가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7건 서비스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소액투자서비스 및 개인지출관리(PEM) △안면인식 결제 △월세 신용카드 결제 △렌탈 중개 플랫폼 △외국인 대상 송금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또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 일환으로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임벤처스(I’m Ventures)’를 통해 총 12개 기업과 협업 모델을 개발했다. 시너지가 기대되는 13개 스타트업에 약 55억원의 직접투자, 신한금융이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에 19억원의 간접투자를 집행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 챗봇,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자동응답서비스(ARS) 고객상담, 100% 디지털 카드 멤버십, 아이폰 터치결제, 빅데이터 기반 개인 소비지출 관리 등 다양한 신기술과 금융을 융합하고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혁신금융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기념식이 열린다. 과거 ‘저축의 날’이 2016년부터 금융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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