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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희재·김광성 작가의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박재동 작가의 작품을 5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박재동 작가가 지하철, 음식점, 택시 등 일상에서 만난 서울시민의 얼굴과 이야기를 틈날 때마다 그린 작품들이다. 그는 주위에서 흔히 만나는 평범하고 소박한 이웃들을 따뜻한 눈으로 관찰하고, 기발함과 재미를 담아 작품으로 만들었으며 손바닥만한 작은 화첩에 그렸다는 뜻에서 ‘손바닥 아트’로 이름 붙였다.
이와 관련 오프닝 행사는 충정로역에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박재동 작가를 비롯한 만화작가들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역 고가 만화전을 통해 서울역 일대와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꾸준히 시민 여러분께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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