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외형 성장·영업이익 증가로 주가 상승 기대-동부

  • 등록 2016-01-28 오전 8:58:11

    수정 2016-01-28 오전 8:58:1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동부증권은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고 세전이익도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회사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조5652억원, 영업이익 574억원, 세전이익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40.0%, 23.9%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하락은 회계 계정변경에 따라 기존 판관비와 기타영업이용에 반영됐던 충당금이 도급감액으로 변경됐기 때문으로 실제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해외부문은 동남아 건축부문에서 170억원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했지만 원가율은 99.6%로 7개 분기만에 100% 아래로 낮아졌다. 조 연구원은 “해외부문에서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전체 기업가치를 훼손하지 않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외형 성장세가 유지되고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자기자본수익률(ROE) 상승이 예상됐다. 그는 “주택분양과 해외 수주 잔고 증가로 역성장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해외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더라도 주택부문 매출 증가를 통한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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