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아동양육시설 '그룹홈'과 김치 나눔

국산 황토 총각무 김치 4t, 전국 350개 그룹홈에 지원
  • 등록 2014-05-01 오후 3:12:05

    수정 2014-05-01 오후 3:12:05

태광그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350곳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황토 총각무 김치를 지원했다. 태광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태광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달 30일 전국 그룹홈 350곳에 약 4t가량의 황토 총각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는 전남 무안 총각무, 전북 부안 곰소 소금,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5년 숙성 멸치액젓, 강원도 양구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그룹홈협의회가 태광 측에 “갈수록 현물 지원이 줄어드는데 김치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김치는 인원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 별로 10~20kg씩 전달했다.

태광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광은 2012년 3월부터 그룹홈에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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