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협동조합에 대해 창업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지난 2월말 현재 3900여개에 달하고 있다.
기재부는 이미 설립·운영중인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관리·인사·회계 등 경영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과정을 개선,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키로 했다.
또 다음 달 부터는 인사·노무, 회계·세무, 법무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 상시자문도 제공키로 했다. 오는 5월부터는 협동조합 설립 이후 경영에 애로가 있는 협동조합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도 제공하고,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교육대상자를 위해 사이버교육 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재부는 오는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협동조합 관련 전문컨설팅 인력, 대학·대학원 연구인력 등 협동조합에 참여할 미래 전문간 육성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