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장외에 둬왔던 투쟁의 무게중심을 원내로 옮기고, 국정감사·대정부질의 등 정기국회 일정에서 대여(對與)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이날부터 국회 본관에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했다. 본부장을 역임한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4시간 내내 의원회관과 국회 내에 머물면서 집단토론과 소모임을 갖는 등 정기국회 준비 작업에 몰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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