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1~2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와 ‘갤럭시 노트’다.
갤럭시노트는 출시된 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출시돼 판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에도 50만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에는 80만대로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출시된 갤럭시S3는 시장에서 무섭게 세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 한 달 동안 갤럭시S3가 약 100만대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3는 최신 디자인과 사양을 탑재해 그 자체로도 인기가 높지만 통신사들의 판매 경쟁으로 출시 직후부터 가격이 떨어진 것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S3가, 저가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가 사용자를 휩쓸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들은 한 달에 10만대도 팔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