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세계 최고 요리행사서 우리 장(醬)문화 소개

`2012 마드리드 퓨전` 참석..스타셰프들 관심 집중
  • 등록 2012-01-25 오전 10:41:56

    수정 2012-01-25 오전 10:41:5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샘표식품(007540)은 세계 최고 요리행사인 `2012 마드리드 퓨전`에 공식협찬사로 참여, 한국 음식의 근간인 장과 발효문화에 대한 소개의 장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의 요리사들과 업계의 영향력 있는 미디어, 관련 업계 CEO 등이 모여 현재 요리계의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하는 컨퍼런스 겸 박람회다.

▲ 샘표 백년동안을 이용해 초절임을 만드는 끼께 다코스타 셰프.
지난 2002년에 시작,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마드리드 퓨전은 올해 행사 주제를 `발효음식`으로 정하고, 한국을 공식 초청 국가로 지정했다. 샘표는 발효전문기업으로, 국내 식품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장`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샘표는 행사 첫째 날인 24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퓨전 행사에서 잼 쿠킹 세션(Jam cooking session)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인 조안&조르디 로카(Joan&Jordi Roca) 형제 셰프와 미슐랭 2스타인 끼께 다코스타(Quique Dacosta) 셰프, 벨기에 미슐랭 2스타 상훈 드장브르(Sang Hoon Dedeimbre) 셰프가 샘표의 장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들의 요리 철학과 조리법을 적용시켜 장이 세계의 음식문화와 만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장이 가지고 있는 맛·향미·사용법을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 페어링 맵`을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

장 페어링 맵에는 장의 성격을 맛·질감·향미로 표현하고 사용법을 서양인들에게 익숙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설명한 일명 `장의 맛지도`다.

예를 들어, 된장의 경우 `향은 발효한 치즈향과 비슷하고 맛은 버섯 맛과 비슷하게 느껴지며, 질감은 으깬 옥수수와 비슷하고, 색상은 호박파이와 비슷하다`고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세계적인 셰프들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재료의 맛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이용하는 방법이다.

최정윤 샘표 장 프로젝트팀장은 "샘표는 세계적인 셰프들에게 장이 한국음식에서 왜 중요하고, 어떻게 서양음식문화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식문화 전달자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마드리드 퓨전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셰프들이 한국 음식과 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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