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전략적 마케팅으로 승부”

배스킨라빈스,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으로 대목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 선점
  • 등록 2009-12-23 오후 2:33:00

    수정 2009-12-23 오후 2: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을 꼽는다면? 아마도 케이크가 아닐까! 케이크는 적은 가격으로 최고의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톡톡한 호황기를 누린다.

이렇듯 연말 대목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두고 업체들 간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의 전략적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하 IMC)은 목표 대상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회사나 상표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일관성 있게 기획하고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하나의 메시지를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에 적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을 지칭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올 겨울 나는 펭귄을 형상화 한 ‘배라펭 (배스킨라빈스 펭귄)’ 스토리로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 배라펭은 ‘영원한 펭귄의 꿈인 한번쯤 날아 보고 싶다’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탄생한 캐릭터이며 결국 배라펭은 2NE1이 출연한 TV광고에서 꿈을 이루어 날게된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젊고 경쾌하게 표현했다.

배스킨라빈스 서울역점 이보애 점장은 “출장이 잦은 아버지들이 가족을 위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번 판촉물은 반응이 좋아 케이크 판매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원역점 최옥님 점주는 “배스킨라빈스의 크리스마스 사은품은 워낙 예쁘고 쓰임새 좋기로 정평이 나 있어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 덕분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라펭’을 통한 효과적인 IMC 전략과 배스킨라빈스만의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올해에는 전년 동기대비 130% 이상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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