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중견 배우 손숙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추상미가 연극 '가을소나타'에 나란히 출연한다.
연극 '가을소나타'는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1978년 동명의 영화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과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딸 에바가 7년 만에 재회한 뒤 빚어지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아찔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서로의 애증에 가득 찬 말(대사)은 극적 긴장감을 전달하는데, 손숙(샬롯 역)과 추상미(에바 역)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가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손숙과 추상미는 이러한 작품의 매력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작품이라는 애착을 보이고 있다.
연극 '가을소나타'는 12월10일~내년 1월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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