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의원(한나라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신종 플루로 관광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해외 관광객은 모두 767건에 총 5만435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종 플루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주관하거나 지원하는 행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제9회 전주세계소라축제 등 총 12건의 행사도 취소됐다.
안형환의원은 "최근 신종플로로 인한 타격이 여행업계를 비롯, 국내 서비스업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