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산업 `실적부진 여파`로 나흘째 약세

  • 등록 2008-03-05 오전 10:41:51

    수정 2008-03-05 오전 10:41:5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실적 부진 여파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현대산업(012630)은 전일보다 5.51% 떨어진 6만17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약세를 지속중이다.

현대산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13% 줄어든 3314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현대산업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700원에서 8만76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2008년과 2009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36%와 25%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현대산업에 대한 중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유지한다며 최근 주가 수준은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주택경기가 회복돼 현대산업의 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전망 등이 현대산업 `매수`를 추천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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