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의 `네이버 플레이`, 다음의 `TV팟`, 야후코리아의 `야미` 등 인터넷포털이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트(UCC) 서비스에 나서면서 데이터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 대학교 동아리가 동영상 UCC 창고로 뜨고 있다.
동영상 커뮤니티인 다모임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 동아리는 총 30여 곳. 이 중 ▲고려대학교 방송국 `KUTV` ▲서울예대 영화 동아리 ▲대학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플래쉬` ▲한국외대 연극 동아리 `연결` ▲부산 경성대 영상학과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모임에 따르면 대학 동아리가 만들어낸 동영상 UCC는 3만5000여건으로 다모임이 보유한 전체 40만 건의 동영상 데이터베이스 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다모임 측은 "대학가 UCC는 광고영상제와 공모전 출품, 단편 영화, 창작 연극 제작 등 콘텐트 질은 그 어떤 UCC보다도 앞서며 인터넷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