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0곳 3062가구로 이달(1885가구)보다 62.4% 늘어난다.
권역별로 ▲도심권 10곳 1932가구 ▲강북권 4곳 592가구 ▲강서권 4곳 451가구 ▲강남권 2곳 87가구 등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주상복합 10곳 1885가구, 아파트 10곳 1177가구가 나온다. 6월에는 주상복합이 전체 물량의 61.5%(1885가구)를 차지한다. 하지만 오는 31일 지방선거와 6월 월드컵 경기로 인해 분양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GS건설(006360)은 광진구 광장동 530의 14번지 일대에 19~23층 2개동, 47~92평형 122가구 전량을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이 가깝고 올림픽대교가 차량으로 1분 거리로 강남권 진입이 쉽다. 주변 아파트 평균 평당가가 1500만원선임을 감안해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상복합아파트 충무로자이는 32층 2개동, 31~62평형 27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006360)이 맡았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두산산업개발이 동작구 대방동 11의 64번지에서 32, 33평형 224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9호선 개통과 뉴타운 개발 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인근 상도동 삼성래미안1차와 쌍용스윗닷홈 평당 분양가가 1200만원선으로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