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향후 5년간 6954억원을 투자해 IT기반 융·복합화와 글로벌 경쟁의 심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 IT-SoC분야 등을 집중 개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세계 3대 IT부품·소재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투자 외에도 IT-SoC분야의 전문인력 6000명을 양성하고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 15개를 육성키로 했다. 또 세계 IT 융합부품·소재 시장점유율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IT부품소재 기초원천·융합기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직과 인력을 재편성해 IT 부품·융합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고, 지난 9월 마련된 IT 시스템-부품체계도에 따라 도출된 200개 부품 중 78개의 기술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수요기반 창출을 위해 DMB·와이브로 등 첨단·신규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해 시스템-부품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홈·유비쿼터스 로봇 등 IT839 시범사업을 추진해 초기시장을 형성해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