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럽 이수영사장, 오프라인 뷰티 사업 진출

  • 등록 2003-07-18 오전 11:00:09

    수정 2003-07-18 오전 11:00:09

[edaily 정태선기자]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포털 사이트 마이클럽이 오는26일 "마이클럽 뷰티센타(miclub beauty center)"를 오픈하면서 국내 에스테틱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마이클럽은 지난 해 11월 온라인 게임업체 "웹젠" 신화의 주인공 이수영 사장을 CEO로 영입하면서 기존 수익구조를 보완할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해 왔다. 온라인의 유료서비스 강화와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는 여성들을 겨냥한 뷰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 18일 이수영 대표는 "마이클럽의 높은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비 기업화된 에스테틱 산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 국내 뷰티 산업을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해외유명 MD제품을 마이클럽 자체 브랜드를 사용해 독점 판매하는 등 뷰티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마이클럽 브랜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클럽 뷰티센타는 토탈 뷰티케어 센타로 청담동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첫번째 직영점을 시작으로 2년 내에 200여개 가맹점 모집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마케팅 전략으로 "케어 앤 커뮤니티(Care & Community)"를 내세워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시키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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