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LG생활건강(51900)은 간단히 치아에 붙이기만 하면 치아 미백효과를 내는 치아부착 화이트닝제 "클라렌"을 개발, 상품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생활건강이 6년간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회사 측은 "치아표면만 닦는 기존 미백치약과 달리 치아 속으로 제제가 침투, 치아 착색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치아를 하얗게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투명슬립 형태로 되어있으며 하루 2회, 30분씩 치아에 부착해 사용할 경우 뚜렷한 치아미백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세계 최초의 건조슬립형 제품이어서 젤(gel) 상태인 기존 외국제품과 달리 치아부착시 제제가 손에 묻지 않는데다 부착하고 있는 동안 대화 중에도 제품이 떨어지지 않는 등 일상 생활에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며 "치아미백시술보다 비용이 저럼하고 효과가 뛰어나잠재 시장규모는 약 7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14일치 1상자에 7만2000원선으로 윗니용,아랫니용 각각 28개의 낱개제품과 사용중 치아색상 변화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치아색상 점검표가 들어있다. LG생건은 4일 발매식과 동시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