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장기 성장 우려에…시간외 ↓

  • 등록 2024-11-14 오전 7:22:05

    수정 2024-11-14 오전 7:22:0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현금 환급 리워드 플랫폼 아이보타(IBTA)는 3분기 실적호조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2.05% 하락한 74.93달러에 장을 마친 아이보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오후 5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5.92% 하락한 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보타는 3분기 순이익이 주당 0.5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35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 매출도 9860만달러로 예상치를 웃돌며 시장 기대치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아이보타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현금 환급 및 리워드 기반의 사업 모델이 AI 기반 리워드 및 경쟁 플랫폼의 증가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보타가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환경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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